잠실아파트 세낀 매물, 3~4억 낮춰 팔까 ‘이재명식 매도방법’ 택할까? 잠실엘스아파트·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아파트
2026.09.08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잠실 아파트, 잠실엘스아파트,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시장을
지켜보던 중 세입자를 낀 매물,
그러니까 보증금이 작은 세낀 매물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풀어보려고 합니다.
필자는 어제 보증금이 작은 세낀 매물이
연말까지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매매가를
낮추더라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매도인이 결국 매도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렇게 되면 시장에 나와 있던 매물이
다시 거둬지면서 이른바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그런 상황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궁여지책 하나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보증금이 작은
세낀 매물을 가진 매도인 중에는 사정상
반드시 처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매수인이 매매 대금의
절반 이하만 지급하고, 나머지 부족한
금액에 대해서는 소유권 이전과 동시에
해당 주택에 근저당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성사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재명 대표가 본인 소유의
주택을 처분할 당시 이와 유사한 구조로
거래를 진행한 사례가 있어서, 편의상
이런 방식을 이재명식 매도
방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이 모든 매도인에게
통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매도인들은 집을 처분해서 일정
부분 현금을 손에 쥐고,
이를 발판 삼아 하급지로 갈아타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근저당
방식의 거래를 선호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금 확보가 우선인 매도인 입장에서는
근저당을 떠안는 구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매도 이후 별도로 갈아타기를 계획하지 않는
매도인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런 분들은 당장 현금이 급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이재명식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급하게 처분하겠다고
시세보다 3억에서 4억씩 낮춰서 초급매로
내놓는 것보다는, 근저당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시도해 보는 편이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시세를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방식이 누구에게나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매도인의 자금 사정, 향후 계획,
그리고 매수인과의 신뢰 관계 등 여러
변수가 얽혀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세낀
매물의 거래가 더욱 어려워지는 흐름 속에서,
이런 대안적인 방식이 하나의 선택지로
부각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잠실 권역의 대표 단지들인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에서도 새낀
매물을 보유한 매도인이라면 본인의
상황에 맞춰 이런 방식을 한 번쯤
고려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시장 상황이 계속 변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흐름을 꾸준히 살펴보고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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