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부동산24시
다주택자 기다리던 출구가 열렸다…잠실 아파트 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의 새로운 국면
2026.02.11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어제 청와대 국무회의를 통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맞춘 보완대책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그동안 관망하던 시장에 
다시 한번 중요한 신호가 전달되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골격을 보면 2026년 5월 9일 
이전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일반 지역의 경우 
최대 4개월 이내 잔금과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면 
중과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점, 추가 조정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이를 6개월까지 인정하겠다는 점이
핵심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월세나 전세 세입자가 거주 중인 
주택의 경우 공포일로부터 최대 2년까지 유예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이 포함되면서 그동안 매물을 내놓고 
싶어도 방법이 없었던 다주택자들과 임대차가 낀 
주택 보유자들의 숨통을 어느 정도 트여준 조치로 해석됩니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계약일 기준으로 소유권 이전을
언제까지 마쳐야 하는지, 임차인 승계를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기준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지만,

필자가 현장 경험과 정책 흐름을 종합해 판단해 보면 
추가 조정 지역의 경우 6개월 이내, 강남구를 
포함한 주요 핵심 지역은 4개월 이내 등기 완료를 
전제로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대책이 다주택자에만 국한되는지, 
1주택자 중 전세나 월세가 낀 매물도 동일한 
유예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공식 언급은 없으나, 
형평성과 시장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를 고려할 때 
1주택자 역시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이는 그동안 잠실 아파트 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졌던 현상으로,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아파트 등 주요 단지에서 
실거주 목적의 매수자와 매도를 원하지만 
임대차 계약 때문에 움직이지 못했던 1주택자들이 
동시에 막혀 있던 구조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대책의 큰 틀이 어느 정도 정리된 만큼 
설 연휴와 구정이 지나고 나면 시장에는 
그동안 잠재되어 있던 매물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단순한 
호가 매물이 아닌 실제 거래를 염두에 둔 
급매 성격의 물건들이 이전보다 확연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잠실 아파트 일대는 정책 변화에 대한 
반응 속도가 빠른 지역인 만큼 다주택자의 정리 매물과 
더불어 1주택자 중에서도 그동안 전·월세 문제로 
매도를 미뤄왔던 물건들이 동시에 시장에 나올 경우
단기적으로는 매물 증가에 따른 매매가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시장의 붕괴라기보다는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정체되었던 공급이 
한꺼번에 표면화되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해석일 것이며, 매수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지는 시기, 매도자 입장에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판단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보완대책은 다주택자에게는 출구를, 
1주택자에게는 선택권을, 시장 전체에는 
거래 재개의 명분을 제공하는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잠실엘스와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아파트를 
포함한 잠실 아파트 시장 역시 그 흐름의 중심에서
이전과는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