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부동산24시
잠실아파트 오래된 중문 고장 사례, 리센츠에서 본 잠실엘스·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의 공통 문제
2026.01.16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리센츠 아파트 

임대인으로부터 급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거주 중인 세입자분께서 중문이 

제대로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는다며 

수리 요청을 하셨다는 내용이었고, 

임대인께서는 즉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저희 김세빈 부동산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잠실 아파트 관리 경험이 풍부한 저희는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고, 도착해서 중문 

상태를 확인하는 순간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임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중문은 무려 18년 전 입주 당시에 

설치된 제품으로,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었고 제조사 표시조차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제품이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유리 내부에 주물로 제작된 철재 프레임이 

들어있어서 문의 무게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거웠다는 점입니다.

 

성인 남성 두 명이 힘을 합쳐야 

겨우 들어 올릴 수 있을 만큼 육중한 무게였는데, 

이렇게 무거운 중문을 지탱하는 레일이 고작 

두 개만 바닥에 시공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 무게라면 최소 세 개 이상의 

레일과 보강재가 필요한데, 

당시 시공 기준이 달랐던 것인지 

레일 두 개에만 의존하고 있었고, 

그나마 레일에 장착된 플라스틱 재질의 

바퀴들이 엄청난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마모되어 거의 닳아 없어진 상태였습니다.

18년이라는 세월 동안 매일같이 

개폐를 반복하며 감당해야 했던 무게를 생각하면 

오히려 지금까지 버틴 것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현장 조사를 마친 후 즉시 임대인께 

상황을 상세히 보고드렸습니다. 

제조사가 불분명하고 오래된 제품이라 

부품 수급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만약 부품을 구하지 못할 경우 중문 전체를

새것으로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래된 잠실엘스나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리센츠 아파트의 

경우 이런 어려움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포기하지 않고 세입자분의 

불편함과 임대인이 부담해야할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팔기로 결심했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 을지로와 청계천 일대의 

철물상과 건축자재 전문점들을 하나하나 방문하며 

단종된 부품을 찾아 나섰고, 

여러 곳에서 "그런 오래된 부품은 구하기 어렵다"라는 

답변을 들으면서도 계속해서 수소문했습니다.

 

마침내 청계천 상가 깊숙한 곳에서 오랜 경력을 

가진 전문가를 만나게 되었고, 

그분의 도움으로 호환 가능한 레일과 바퀴 

부품을 겨우 구할 수 있었습니다.

즉시 현장으로 복귀해 기존에 마모된 부품을 

제거한 뒤 교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무거운 중문을 들어 올리고 레일을 정밀하게 

조정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세입자분의 일상에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마침내 중문이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잠실 아파트 지역에서 오랜 기간 부동산

업무를 해오면서 느끼는 것은 단순히 매매나

임대 중개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임대인과 세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와 신속한 문제 해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사례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달았고, 

앞으로도 김세빈 부동산은 고객 한 분 한 분의 

작은 불편함까지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해결해 

드리는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