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부동산24시
잠실엘스 아파트 리모델링 vs 대수선 논의 본격화, 주민들이 선택한 방향은?
2026.01.10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송파구 잠실동 19번지에 위치한 잠실엘스 아파트는 
2008년 10월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입주 18년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벌써부터 
리모델링을 할 것인지, 아니면 대수선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2008년 10월 입주를 시작한 잠실엘스는
잠실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 중 하나로 
그동안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왔는데요,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과 대수선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되면서 단지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라는
두 대형 건설사가 각각 다른 방향의 
개선안을 제시하며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제안하고 있는데, 
이는 주민들의 일시 이주를 전제로 하는
대규모 공사를 의미합니다.

반면 현대건설은 실거주를 유지하면서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하고 외관을 개선하며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는 대수선 방식을 제안하고 있어 두 회사의 
접근 방식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작 잠실 아파트 주민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저희 사무실 방문하신 고객분들은 예상과 달리 
주민들의 호응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비용 부담 때문인데요, 
전면 리모델링이나 대규모 대수선 모두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개선 효과에 비해 
투자 대비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주민들이 현재 느끼는 불편함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전무하다는 점,

둘째는 최신 유행하는 시스템 가전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점,

셋째는 지하주차장이 지하 2층까지만 있어 
주차 공간이 다소 여유롭지 않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들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전면적인 공사를 감행할 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대다수 주민들의 판단입니다.

특히 잠실엘스의 경우 최근 자체적으로 진행한 
개선 작업들이 주민들의 충족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얼마 전 지하주차장 중 1개 층을 완전히 
리모델링하여 조명과 바닥, 벽면을 새롭게 단장했고, 
아파트 외벽도 깔끔하게 도색 작업을 마쳐 웬만한 
신축 아파트 못지않은 외관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적 개선만으로도 단지 전체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현대적으로 변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잠실 다른 지역 아파트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자부심도 생겼습니다.

결국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바로 커뮤니티 시설의 확충입니다.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키즈카페, 주민 라운지 등 현대 아파트 단지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커뮤니티 공간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 부분만큼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운동이나 모임,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실내 공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잠실 아파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커뮤니티 시설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잠실엘스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수천억원이 들어갈 수도 있는 전면적인 리모델링보다는 
실질적으로 필요한 커뮤니티 공간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이후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결국 이번 설문조사와 검토 작업은 주민들의 
실제 니즈와 건설사들의 제안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현실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