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부동산24시
잠실아파트 갈아타기 대신 전세 전략, 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의 새로운 선택
2026.01.05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집값 상승으로 인해 작은 평수에서 큰 평수로 
갈아타는 세대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잠실 아파트 단지 중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손꼽히는 잠실엘스를 중심으로 
기존에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평수 갈아타기 현상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최근 1년 사이
급등한 아파트 매매가에 있습니다. 
실제로 잠실엘스의 매매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그 변화가 얼마나 극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

로얄동 로열층 기준 25평형의 경우 
1년 전만 해도 20억 원에서 21억 원 선에서 
거래되던 것이 현재는 30억 원에서 31억 원으로 
무려 10억 원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33평형은 더욱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는데 
1년 전 24억 원에서 25억 원이던 매매값이 
현재는 34억 원에서 35억 원까지 올랐으며, 
45평형 역시 34억 원에서 35억 원이던 것이 
44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이처럼 연간 10억 원 수준의 매매가 상승은 
기존 거주자들의 평수 확장 계획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잠실 지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단지인
리센츠나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평수 갈아타기가
어려워진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바로 
천문학적으로 늘어난 이동 비용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잠실엘스 25평형에서 33평형 기준으로 
35억 원짜리 아파트로 갈아탈 경우를 
계산해 보면 그 부담이 실감 납니다.

우선 등록세와 취득세만 해도 
1억 2천만 원이 소요됩니다. 
여기에 양도소득세가 추가되는데, 
10년 거주하고 10년 보유했을 경우를 가정한다면 
평균 1억 5천만 원 정도가 발생합니다.

또한 매매 차액이 5억 원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중개 수수료로 작게 잡아도 
약 2,600만 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 모든 비용을 합산하면 대략 8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기존에 보유하던 작은 평수 아파트를 팔고 
큰 평수로 이사를 가려면 단순히 매매가 차액만 
준비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막대한 
부대비용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특히 잠실엘스의 경우 같은 단지 내에서 
25평형에서 33평형으로, 33평형에서 45평형으로 
평수를 늘리는 갈아타기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대표적인 단지였습니다.

단지 내 이동이기 때문에 생활 환경 변화 없이 
거주 면적만 넓힐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거주자들이 선호했던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움직임이 
현저히 줄어든 상태입니다.

잠실 지역의 다른 프리미엄 단지들인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필자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작은 평수 아파트는 
그대로 보유한 채 전세를 놓고, 
본인은 더 큰 평수 아파트를 
전세로 임차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막대한 세금과 
수수료 부담 없이도 더 넓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잠실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고, 
이 자금에 일부 여유자금을 더해 더 큰 평수를 
전세로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잠실엘스나 리센츠 같은 프리미엄 단지의 경우 
전세 수요도 매우 높기 때문에 전세 임대가 
어렵지 않다는 점도 이 방식의 장점입니다.

실제로 최근 들어 이러한 패턴으로 
움직이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리지움이나 레이크팰리스 거주자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전략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자산은 그대로 보유하면서 시세 차익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더 넓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최근 잠실 지역 아파트 시장의 변화는 
급격한 부동산 값이 상승이 만들어낸 
새로운 거주 패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심으로 전세를 놓고 전세로 이동하는 
가구 수는 앞으로도 점점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집값이 급등한 시장에서는 ‘소유의 이동’보다 
‘거주의 이동’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되고 있으며, 
이는 당분간 잠실아파트 시장의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