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부동산24시
표심에 막힌 부동산 정책, 잠실 아파트(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레이크팰리스) 앞에서 청년과 무주택자는 절망한다”
2025.12.24 잠실 김세빈 공인중개사무소
정권의 운명이 부동산 정책에 좌우되는 것일까 
아니면 표심이 부동산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것일까 
요즘 부동산 값이 연일 상승하면서 
온갖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다.

 정권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이 부동산이라는 말이 
더 이상 과장이 아닌 시대가 되었다.
필자가 40년간 부동산 업계에 몸담으며 체득한 진리는 
부동산은 절대 정부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이 공식이 완전히 뒤바뀌어 
이제는 정부가 시장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정부가 손쓸 방법이 없다고 
고백하는 마당에 집값이 안정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 보인다.

 잠실 아파트를 비롯해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같은 프리미엄 단지들의 
호가는 1년만에 10억원이 오르는가하면 
이런 현상은 강남권을 넘어 수도권까지 
옮겨 붙어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필자는 부동산 값을 안정시킬 방법에 대해 
수없이 포스팅 해 왔기에 더 이상 
방법론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방법은 명확한데 정부가 표를 의식해서 
실행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주택자들과 젊은 청년세대가 희망을 
잃고 좌절하며 이생은 망했다는 자조 섞인 한탄을
쏟아내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기성세대인 필자로서도 한계를 느끼며 
포스팅할 때마다 회의감이 들어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그렇다면 청년세대는 정말 희망이 없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그렇지 않다 
첫째 부동산 시장은 영원히 상승만 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과열된 시장은 반드시 조정을 겪었고 
지금의 비정상적인 상승세 역시 
언젠가는 안정기를 맞이할 것이다.

둘째 내 집 마련이 인생의 유일한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삶의 질은 집의 크기나 
위치가 아닌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달려있다.

셋째 지방 도시나 신도시 지역에는 여전히 
합리적인 매매가의 주택들이 존재한다.
수도권 핵심지역만이 답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기회는 열려있다.

넷째 청약과 정부 지원 정책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청년들을 위한 제도들이 분명 존재하며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다섯째 재테크와 자산 형성에 집중하자 
부동산만이 자산 증식의 유일한 수단은 아니다.
주식 펀드 예금 등을 통해 종잣돈을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여섯째 공동체적 해결책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
셰어하우스 협동조합주택 등 새로운 
주거 형태들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일곱째 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다.
지금의 어려움이 영원하지 않으며 
우리 사회가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정부가 표를 의식해 정책을 망설이는 것은 
결국 우리 청년세대가 더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청년들의 절실한 목소리가 모이면 정책은
변할 수 있고 잠실 아파트 같은 고가 주택들의 
투기적 거래를 막는 강력한 규제도 가능해질 것이다.

부동산은 정치의 도구가 아니라 
국민 삶의 기반이어야 하고, 
표를 의식한 미봉책이 아니라 다음 세대가 
숨 쉴 수 있는 질서를 만드는 것이 
진짜 책임 정치다.

 지금은 답답하고 멀어 보일지라도 
시장은 결국 현실을 반영하며 조정되고,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자리가 돌아온다. 

청년 세대가 스스로를 패배자로 규정하지 않기를, 
그리고 기성세대가 그 절망에 침묵하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도 이 마음을 글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