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 어김없이 잠실엘스 아파트 세입자분으로부터
방충망 관련 불편 신고가 들어왔다.
세입자 말씀으로는 방충망을 열려고 시도했는데
틀 자체가 밖으로 빠져들어 올려 끼워도
다시 이탈되는 현상이 반복된다는 것이었다.
즉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해 보니
틀 자체가 심하게 휘어져 있었고,
틀에 달린 바퀴 역시 일부가 깨져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방충망 틀 사이즈가 규격보다 작게 제작되어 있어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바퀴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리 가능성이 엿보였지만,
문제는 해당 부품이 맞는 게 단종되어
즉시 조치가 불가능했다.
이에 임대인께 현장 상황을 상세히 보고드린 후
김세빈 부동산 전속 인테리어 업체 담당자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담당자 역시 바퀴를 교체한다고 해도
결국 틀 자체가 규격보다 작아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단순 수리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우며,
방충망 틀 자체를 정확한 치수로 새로 제작해
교체하는 방법 외에는 확실한 대책이 없음을
임대인께 설명드렸다.
이러한 사례는 잠실엘스를 비롯해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 대단지 아파트에서
종종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 중 하나로,
초기 시공 당시의 미세한 오차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구조적 변형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방충망은 여름철 필수적인 생활 설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어
세입자와 임대인 모두 세심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잠실엘스 현장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단순히 고장 난 부품만 교체하는 임시방편보다는
아예 규격에 맞는 새 틀로 교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보장하는 방법이다.
김세빈 부동산은 잠실동을 중심으로 잠실엘스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 주요 단지의
다양한 임대차 및 관리 사례를 다루며
세입자와 임대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